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데이터 시리즈 #2] 빅데이터란 무엇인가? 빅데이터란 무엇인가?다크 데이터로 보는 빅데이터의 개념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소개하기 위해 다크 데이터를 먼저 설명하는 경우는 흔치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데이터 관한 최대한 많은 개념들을 다루고자 하는 입장에서 기왕이면 다크 데이터라는 개념도 짚고 갈 겸, 이렇게 소개해보려고 합니다.참고로 다크 데이터는 요즘 이슈가 되는, 무서우면서 뭔가 불법적인 뉘앙스가 있는 '다크 웹'과는 연관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손에 잡히지 않는 무언가를 설명하기 위해 '다크'라는 수식어를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다크 데이터는 기업에서 다양한 IT 시스템, 네트워크 장비를 운용해가며 사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 중 '손댈 수 없는' 데이터를 말합니다. 손댈 수 없다는 의미는 우선 데이터가 어디 있.. 더보기 [데이터 시리즈 #1] 데이터란 무엇인가? 본 시리즈는 내가 과거 책을 출판해볼까 하고 Brunch에 연재 하다가 곧 바빠서 그만두고 묵혀 두던 글을 블로그로 가져오려는 것이다. 그래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다 보니 내가 평소에 얘기하던 어조와는 조금 다를 수 있다. (지금은 시간이 다시 생겼으니 혹시 이런 내용으로 책을 출판사가 있다면 연락바랍니다😊 비전공자들에게 데이터나 AI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의 연재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데이터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데이터가 무엇인지 그 개념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데이터의 사전적 정의는 "이론을 세우는 데 기초가 되는 사실. 또는 바탕이 되는 자료"(네이버 사전)라고 합니다. 컴퓨터 용어 사전에는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는 형태로 기호화·숫자화한 자료"(옥스포트 컴퓨터 용어 사전)라고 되어 .. 더보기 기술사의 공부 기간(합격 기간)에 관한 일반적 기준 고찰 내가 초기에 블로그를 오픈 할 때 6개월 단기 합격에 관한 후기를 올리고, 공부 기간(합격 기간)의 기준이 어떻게 되는 건지는 따로 포스팅 한다고 써뒀는데 깜박했다. 문의가 몇 건 들어와서 지금이나마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앞부분은 쓸데 없다면 쓸데 없는 글이다. 하지만 기술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나름 중요하게 다가오는 내용일 수도 있다. 특히 기술사는 조금 베일에 가려져 있는 자격이다 보니 "6개월 만에 붙었다.", "평균이 2년이 걸린다." 등의 내용이 있는데 그것들이 어떤 기간을 의미하냐는 것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기 때문이다. 먼저 내가 말하는 내용은 다소 주관적일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해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기술사들끼리 말하는 보편적인 기준에 가깝긴 하다. 사실 전문.. 더보기 AWS re:Invent 참석자 가이드 및 알고가면 좋은 팁들 AWS re:Invent는 AWS가 주최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행사이다. 매년 겨울, 라스베가스의 5~6개 장소에서 약 2,000여개의 세션이 동시에 개최되며 수만명이 모이는 글로벌 탑 규모의 IT 컨퍼런스라고 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소개는 AWS 홈페이지 등에서 더 상세히 볼 수 있다. (https://reinvent.awsevents.com/) 이번 포스팅은 re:Invent에 대한 소개 보다는 행사에 참가하면서 다소 뒤늦게 알게된 사실, 꿀팁들을 공유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아마도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은 re:Invent에 참석하게 된 사람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갈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들보단, 행사에 처음 참여하게 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컨셉으로, 알고가면 좋은 팁 위주.. 더보기 [웹방화벽] 리눅스 서버에 ModSecurity 간단히 설치하고 테스트하기 (feat. AWS EC2) 얼마 전 개인 프로젝트의 트래픽을 분석하다 보니 트래픽의 상당량이 SQL 인젝션 등의 단순 공격 트래픽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내가 운영하는 서비스가 Java 기반인지 PHP 기반인지 확인도 안하고 그냥 무작위로 날리는 공격이다. phpmyadmin을 조회하기도 하고 tomcat 설정 파일을 읽기도 한다. 자동 공격 툴을 돌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연히 먹히는 공격은 하나도 없다. 다만 이런 공격들 사이에서 실제 게시판에 글이 써지거나 서비스 호출이 되어 버려서 사이트에 불필요한 트래픽을 발생시키거나 사이트가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를 위해 침입탐지/차단 시스템, 즉 방화벽이나 IDS/IPS, WAF 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겠지만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도 아니고 이런 개인 취미용 서비스에 적용하기엔 비용적.. 더보기 기술사의 정원은 확대되어야 하는가? (feat. 의사 정원 확대 논란)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사회가 시끄럽다. 정부도 다소 극단적인 측면이 있지만 국민들의 여론은 의사들을 비판하는 쪽이 큰 것 같다. 기술사 또한 (국민들의 큰 관심은 못 받고 있지만) 정원 확대에 관해 한두 차례 진통이 있어왔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고찰을 많이 하던 문제라 포스팅을 해본다. 우선, 기술사의 특성을 고려할 때 기술사는 개별 자격별로 정원을 논할 수 밖에 없다.기술사라면 응당 법적으로 가지게 되는 권한은 상당히 약하다. 기술사 없이 기술사라는 이름을 함부로 쓸 수 없고 기술사무소를 차릴 수 없다는 정도이다. 일부 설계서의 결재를 기술사가 해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건설, 안전 등 특정 업권에 한정된 이야기이다. 그 외의 경우엔 사실 우리가 기술사무소를 차릴.. 더보기 ISMS-P 인증심사원 시험 단기 합격 후기 및 공부 팁 요즘 주변에 ISMS-P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다. 내가 기술사 공부할 때 사용하던 IT위키도 지금은 ISMS-P 관련 내용이 더 활발하게 올라온다. 주변 기술사분들도 ISMS-P를 많이들 따신다. 아무래도 ISMS-P는 확실히 밥벌이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정확히는 "보안" 분야의 자격증이지만, 좀 더 포괄적으로 봐서 IT 분야의 자격증들 중에서 밥벌이가 되는 자격증이 흔치 않다는 점 때문에 ISMS-P가 특히 주목받고 있는듯 하다. 참고로 최근 시험 후기는 아니다. 수년 전 기술사 취득 이후 ISMS-P 시험을 치렀고, 약 1~2주 간의 공부 후 응시하여 합격했다. 그래서 내가 시험 후기나 팁을 말한다는 것이 조금 어불성성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하시고, 여러 자격.. 더보기 AWS lightsail 데이터베이스 복구 사례 및 문제점 AWS의 Lightsail은 쉬운 버전의 클라우드이다. 클라우드가 기능이 점점 강화되어가면서 설정해야 하는 옵션은 점점 더 많아지고 콘솔은 복잡해지기만 하자 AWS에서 순한맛으로 내 놓은 서비스인 것이다. 기본적으로 AWS의 서버인 EC2, 데이터베이스인 RDS, 로드밸런서인 ELB 등의 대표적인 서비스들을 엮어 기본적인 설정을 다 넣어놓고 사용자들은 고민 없이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다. 하지만 그런 만큼 클라우드 특유의 유연성은 크게 떨어진다. 마치 예전의 가비아, Cafe24 등의 호스팅 업체에서 서비스하던 "가상 서버 호스팅"과 흡사하다. 기존의 가상 서버 호스팅은 경쟁 과정에서 편의 기능을 하나씩 추가해나갔다면 Lightsail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여러 기능들을 죽여놓고 숨겨놓은 방.. 더보기 이전 1 2 3 4 ··· 6 다음